조선과 한국 제7차 실무회담 합의서 채택
2013년 08월 15일 13:1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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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4일 저녁 7시 조선과 한국간 개성공단 관련 제7차 실무회담이 막을 내렸다. 회담에서 쌍방은 공감대를 쌓고 합의서를 채택했다.
한국 통일부가 발표한 회담 공보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쌍방은 두 차례 전체회의, 세 차례 수석대표 협상을 진행했다. 쌍방이 채택한 합의서에 따르면 쌍방은 향후 교통 차단, 통신 단절, 노무자 철수 등 공단 가동이 중단될 사태 유발을 막고 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쌍방은 공단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해 보상하고 개성공단 국제화를 추진해 국제자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통일부는 이번 회담에서 채택한 합의서는 개성공단 중단 사태 재발을 방지하게 될것이며 이를 계기로 개성공단 국제화가 추진될것이라고 인정했다.
한국 통일부는 발표한 공보에서 한국정부는 상호존중, 호혜 상생의 정신에 입각해 남북간 존재하고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협상을 통해 해결할것이며 쌍방간 신뢰를 증진하고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 추진할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