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공군 ‘8.1’비행공연팀은 세번째 전민 국가안전교육일을 맞이하여 개방훈련에서 섬-10편대 비행을 선보였다.
“한차례의 성공적인 비행공연은 한대의 적기를 공락하는 것보다 낫다.” 이는 당년, 주은래 총리가 공군 ‘8.1’비행공연팀에 대한 간절한 바램인데 공연팀이 4월 15일 즉 19차 당대회 이후의 첫번째 전민 국가안전교육일의 개방훈련에 대해서도 각별히 의미가 있다.
봄비가 내린 후의 화북 모 군용공항은 씻어낸듯한 푸른 하늘에 잔잔한 바람이 불어왔다. 11시경, 고막을 울리는 발동기의 굉음과 함께 적, 백, 남 3색으로 도장한 6대의 공군 섬-10공연기가 계류장을 나와 차례대로 리륙선을 향해 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