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총격사건 미국의 총기규제난제 반영

2016년 06월 15일 13:3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6월 13일, 한 손님이 미국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가게에서 총기를 구매하고있다. 미국플로리다주 올랜도시 한 나이트클럽에서 현지시간 12일 새벽 총격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로 하여 49명이 조난당하고 53명이 부상당했다. 용의자 오마르 마틴은 경찰과의 접전끝에 격사당했다. 이는 미국 력사상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총격사건이며 "9.11"이후 미국에서 사상자수가 가장 엄중한 테로습격사건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미국에는 여러가지 총격사건이 5만건이 넘게 발생했는데 이로하여 1.3만여명이 사망하고 2.6만명이 부상당했다. 총기폭력사건은 미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범죄이다. 총기규제는 미국의 핵심정치의제중의 하나로서 미국인들은 총기규제문제에 대해 의견이 두갈래로 나뉘는데 엄격하게 총기를 규제해야 한다는 민주당과 총기소유권리를 격려하는 공화당의 정치분쟁으로 체현된다. 그 근원을 파헤쳐보면 미국의 선거정치와 리익집단이 총기규제의제에 대해 지지부진하게 결론을 내지 않는 배경이 숨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