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 오르도스 8월 13일발 인민넷소식(장민영): 어제(12일) 오후,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그네 55kg이상급 쌍그네고도경기에서 선수들이 치렬한 쟁탈전을 펼쳤다. 연변주 그네종목의 주력들인 양옥단과 변해연 선수는 길림성을 대표하여 이번 경기에 참가했다.
3번의 기회가 있었으나 두 선수는 처음부터 최고높이인 11메터에 도전했다. 평소 많이 련습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다져왔고 또 몇번의 대회출전경험이 있는 그들은 경기전 기자가 오늘 컨디션이 어떤가고 물었을 때 “오늘 날씨가 우리가 평소 련습했던 장소의 날씨와 비슷해서 문제 없을것입니다. 잘할수 있습니다”라고 하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보였다.
경기가 시작된후 두 선수는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날아올라 8회만에 11메터 높이에 달린 방울을 맞혀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네에서 내려온 그녀들을 대표팀 코치는 뜨겁게 안아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두 선수도 만족스런 표정으로 관중들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출전한 중경시대표팀은 11메터 높이에 달린 방울을 7회만에 맞히면서 1등을 차지했다. 양옥단과 변해연 선수는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값진 2등을 따내여 우리 길림성대표팀에 영예를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