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종합: 2월 5일오전, 료녕성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이하 무순시조경협으로 략칭), 무순시조선족문화관에서공동으로 주최한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제6기 4차 리사회 및 조선족 각계 설맞이련환회가 무순시 순성구 만가등화(万家灯火)식당에서성대히 펼쳐졌다. 무순시조선족문화관 관장 리원식이 대회를 사회하였다.
먼저 무순시조경협 김영남회장의 사업보고가 있었다. 보고에 의하면 첫째, 지난해 무순시조경협에서는 무순시조선족문화관과 손잡고 중한문화주 및 조선족민속축제 개막식을 개최했고 무순조1중의 운동회와 결합하여 조선족사회를 조선족교육과 융합시키는 방면에서 유익한 탐색을 하였다. 둘째, 당과 정부가 군중을 련계하는 교량과 뉴대작용을 발휘하였다. 지속적으로 무순시당위와 시정부에 조선족간부 배양 사용문제를 반영하고 청원현조선족학교를 간판 걸고 매각하는 문제를 타당히 처리했다. 세번째, 적극적으로 애심자선활동에 참여했다.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의 회원을 새로 100여명 발전시켰고 회원 총수가 800여명에 달한다. 박성태, 김일선 두 기업가는 각 100만원씩 기금회에 쾌척하였다. 넷째, 로년협회와 기업가협회가 순리롭게 기바꿈을 하였다. 다섯째, 3년간의 시간을 거쳐 《무순조선족지》 편찬사업을 완수하여 곧 출판하게 된다.
무순시만족련의회 비서장 리유준은 대회 축사에서 “지난 한해 무순시조경협에서는 조선족 군중을 이끌고 많은 사업을 해왔는데 주렁진 성과를 가져왔다”면서 “2015년에도 무순시민위의 정확한 령도아래 무순의 경제발전과 사회 조화로움에 커다란 기여를 하자”면서 새해의 축복을 하였다.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현환리사장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축사에 의하면 지난 한해 무순시조경협에서는 무순시 각급 당과 정부의 령도와 사회 각계의 지지하에 전시 조선족 군중을 단결하여 경제와 사회발전에 많은 일을 해왔다. 민족특점으로 출발하여 조선족사회와 자신의 력량을 응집하여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켰다. 조선족의 민족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리고 법에 따라 조선족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고 조선족간부의 배양과 선발에 대해 적극적인 건의와 의견을 제출하고 애심자선활동을 벌리는 등 많은 유익한 일들을 해왔다. 이런 사업은 조선족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했고 무순시 사회에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의 육성과 실천에 적극적인 영양을 가져왔다. 무순시조경협은 민간조직으로서 해온 일들은 료녕성 24만명 조선족과 민간조직에 적극적인 영향을 산생했고 좋은 경험을 제공했는데 료녕성에서 따라배울 본보기라면서 무순시조경협에서 지난해 이룩한 성적과 성과에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
이어 무순시조선족도라지무용단과 무순시조선족문화인협회, 무순시조선족문화관, 무순시조선족가무연구회에서 마련한 문예공연이 펼쳐져 설맞이행사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무순시문광국 부국장 왕준, 무순시민위 민족처 처장 곽명춘, 무순현정부 부현장 김련영,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리사장 장현환,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회장 박성관, 료녕성 인대대표, 료녕성교육기금회 회장 김죽화, 료녕조선문보사 부총편집 김경수, 무순시 만족, 회족, 시버족 련의회 책임자, 무순시 조선족사회 각계 인사 등 150여명이 이날 회의에 참가하였다(마헌걸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