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오전 10시 56분, 대만성 대북시의 송산공항에서 리륙하여 금문(金门)으로 향하던 복흥항공(复兴航空) GE-235항공기(기종ATR-72-600)가 고가다리에 부딪쳐 기륭하(基隆河)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행기에는 승무원 5명과 53명의 승객이 탑승하고있었는데 그중에는 2명의 어린이가 있으며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다. 한 운전자가 제공한 자동차 블랙박스에 담긴 비행기 추락 당시의 영상에는 비행기의 고도가 점점 떨어지면서 빌딩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고가도로쪽으로 향하다가 다리에 부딪치며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