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도꾜
2015년 01월 30일 15:3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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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일본 도꾜(東京)가 선정됐다.
29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안전한 도시 지수 2015' 보고서를 보면 도꾜는 '안전한 도시 지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5.63점을 받아 50개 도시 중 1위에 올랐다.
지수는 각 도시의 평균수명, 생활비 등 지표 44개를 조합한것으로서 도꾜는 개인정보 보호, 신분도용 방지 등 디지털안전과 함께 건축물·도로 등 인프라안전, 폭력·범죄 예방 등 개인안전 부문에서 모두 량호한 점수를 받았다.
2위는 84.61점을 받은 싱가포르였고 3위는 82.36점을 받은 일본 오사까(大阪)였다.
스웨리예 스톡홀름, 화란 암스테르담, 오스트랄리아 시드니, 스위스 쮜리히 등이 뒤를 이었고 카나다 토론토, 오스트랄리아 멜버른, 미국 뉴욕 등도 10위권에 들었다.
서울은 70.9점으로 프랑스 빠리에 이어 24위에 머물렀다. 특히 디지털안전 부문이 50개 도시 중 47위로 크게 저조했다. 보고서는 서울시민이 1990년 이후 80만명이 줄었다면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 다음으로는 아랍추장국련방(UAE) 아부다비, 이딸리아 밀라노와 로마, 칠레 산티아고, 까타르 도하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중국 북경(北京)은 37위, 로씨야 모스크바는 43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는 47위, 인도네시아 쟈까르따는 50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