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우리 나라 농촌교육은 도시교육과 구별되며 농촌사회의 특점에 따른 발전법칙요구가 있다. 당면 농촌교육에 어떤 문제가 존재하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개혁혁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보는가?
리수산교수: 농촌교육은 도시교육과 구별되며 농촌교육의 특점은 “이중개발(双开发)”, 즉 농촌동식물자원과 농촌인력지력자원 개발이다. 다시말하면 기초교육과 직업기술교육을 결합하는것으로서 농촌 초중에서 로동기능교육(록색증서교육)을 전개하여 초중졸업생들이 초보적인 농촌직업기술기능을 갖추어 농작물, 남새, 과일을 재배할줄 알고 가축과 가금, 어패류를 양식하고 경영할줄 알며 도시로무와 가정학지식기능을 갖추게 될수 있다. 이는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여 부를 창조할수도 있고 도시에 진입하여 일할수도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혁신포인트라면 농촌교육의 개혁혁신을 통해 도덕이 있고 문화가 있으며 기능이 있고 경영과 관리를 할줄 알며 환경보호와 법률을 지키는 청년농민과 신형농민을 양성하는것이다. 신형농민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질수 있고 치부의 길로 나아갈수 있으며 건전한 가정의 확립과 농촌경제사회의 발전에 공헌할수 있다.
농촌교육의 주요 문제점은 농촌 “이중개발”의 실제수요를 탈리하고 맹목적으로 도시의 량질교육만 바라보는것인데 농촌아이들을 도시학교에 보낸다 하더라도 도시발전수준에 따라가기 어렵고 배운 지식을 농촌에서 사용할수 없게 된다. 농촌학교에서 우수한 교원을 잡아둘수 없으면 청소년들이 떠나고 농촌이 날따라 황페하게 되여 농업후계자가 모자라거나 사라지는 현상이 초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