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수도 모스크바에서 15일 지하철 탈선 사고가 발생, 수십명이 사망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날 오전 발생한 사고로 20명이 사망하고 161여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중태인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모스크바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로선에서 출근 승객을 태우고 시속 70km 이상으로 달리던 전동차가 급정차했고, 그 충격으로 앞쪽 3량이 탈선했다. 사망자중에는 두명의 중국공민이 포함되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