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간 6월 18일 6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한국팀과 로씨야팀이 맞대결을 하였다. 후반전 23분에 후보로 투입된 리근호는 원거리 슈팅을 날려 로씨야 키퍼가 실수하여 한국팀은 1:0으로 경기를 앞서갔다. 하지만 우세는 6분밖에 유지되지 못했다. 후반 29분에 로씨야의 케로자코프가 혼전에서 동점꼴을 넣었다. 최종, 한국과 로씨야는 1:1로 무승부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