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은 음력으로 5월 5일 우리나라 전통명절인 단오절이다. 단오절을 맞아 각지는 다채로운 민속행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천년 력사를 가진 단오 문화를 계승했다.
징과 북소리, 응원소리와 함께 호남성 이양시 룡주 초청경기가 시작되였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남녀 22개 룡주대오의 60여명 선수들이 고삐 풀린 야생마마냥 열띤 시합을 벌여 수천명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남성 옛도시인 개봉시 거리마다에 찰밥쌈 향기가 감돌았다. 청명상하원 공원 상가는 대나무 잎사귀와 찹쌀, 대추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찰밥쌈 만들기 무료 강습을 제공했다.
안휘성 흡현의 천년된 옛촌인 락웅촌에서 촌민들은 4백여년 전통을 가진 귀신을 잡는 신인 종규의 춤을 선보였다.
강소성 강음시 월성진의 작은 마을에서는 년례행사인 단오절 친목회를 가졌다. 마을의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웅황을 찍어주는 것은 친목회의 가장 정중한 의식이다. 어르신들은 나란히 줄을서 있는 아이들의 미간에 노란 웅황을 조금씩 묻혀준다. 웅황은 자손들에 대한 웃어른들의 가장 진정한 기도와 축복을 담고있다.
강서성 신여시 농촌에는 채색달알 주머니를 엮는 풍속이 있다. 단오절날 집집마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불러모아 그물주머니를 엮게 한다. 어른과 아이들은 둘러앉아 그림물감붓을 들고 삶은 닭알 껍질에 그림을 그린다. 얼마후 닭알 껍질에는 생동한 풍경화가 입혀진다.
하북성 승덕시 부가구 아빠트단지에서는 년례 “백가연” 행사로 짙은 단오 풍속을 이어갔다. 아빠트단지의 20여명 아버지가 없는 아이와 과부, 독거로인은 70여 가구 가정과 한자리에 모여 찰밥쌈을 먹으며 즐거운 명절을 보냈다.
단오절 풍속은 2천여년 력사를 이어가고 있다. 2008년부터 단오절은 공휴일로 지정되였고 2009년에는 호북성 자귀현과 황석시, 호남성 멱라시, 강소성 소주시는 련합하여 우리나라의 단오절을 세계무형문화재에 신청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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