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대기오염 상당수 자체발생,외부류입 주범 하북성
2016년 07월 11일 12:1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수도 북경의 초미세먼지의 상당수가 내부에서 발생했지만 하북성 등 외부에서 류입되는 비중도 34%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환구넷에 따르면 국가환경보호부는 2015년도 전국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이동경로에 대한 분석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북경의 초미세먼지중 16%는 하북성에서 날아왔으며 천진, 산동에서 오는 비률도 각각 4%에 달했다.
천진의 초미세먼지는 자체발생이 56%였고 하북성 외에 산동성에서 10%가 류입됐다.
외부의 영향을 가장 많은 곳이 해남성으로 초미세먼지 72%가 외부에서 들어왔다. 외부류입 가운데 20%는 광동에서, 9%는 호남, 7%는 호북에서 류입됐으며 복건과 광서쫭족자치구에서도 류입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수도권인 경진기(京津冀,북경·천진·하북성의 략칭)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서는 주요 류입경로인 하북성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