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가족들과 모여앉아 즐거운 설명절을 보내고있을 때 돈화시 500명 환경미화원은 도시구역 곳곳을 누비면서 폭죽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청소하여 명절을 맞은 도시를 한결 산뜻하게 했다.
해마다 그믐날부터 정월 초이틀까지는 시민들이 새해를 경축하여 폭죽을 터뜨리는 고봉기이자 또한 환경미화원들이 일년중 가장 분망한 시기이기도 하다.
정월 초하루인 8일 아침 5시경, 기자가 돈화시에서 가장 번화한 오동대거리와 룡정로, 길안로 등 도로를 돌아보니 곳곳에 폭죽쓰레기가 널려있었는데 미화원들이 한창 찬바람을 맞으면서 부지런히 쓰레기를 쓸고있었다.
“매년 섣달 그믐날부터 정월 초이튿날까지 가장 힘듭니다. 집에 가면 허리가 아파 견디기 힘들 정도입니다.”
50여세인 리씨는 8년 동안 환경미화원으로 일해오면서 음력설 아침을 가족들과 한번도 함께 쇠여본적 없다고 부언했다.
돈화시환경위생관리처 부주임 왕미화의 소개에 의하면 올해 음력설기간에 돈화시에는 폭죽을 터뜨리는 시민들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시민들이 버린 생활쓰레기는 오히려 늘어났다. 명절기간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 시 환경위생관리처에서는 명절기간 “전원이 작업하고 여러개 작업반이 순환으로 작업하며 연장근무를 하여 쓰레기를 운반”하는 등 조치를 취해 음력설기간에 여러가지 생활쓰레기가 적치되고 폭죽쓰레기가 길바닥에 오래가도록 널려있는 일이 없도록 하고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음력설기간 돈화시환경위생관리처의 “도로천사”들은 새벽 3시부터 일터에 나서 아침 7시까지 청소작업을 마무리했고 쓰레기운반일군들과 쓰레기중계소의 일군들은 연장근무를 하면서 쓰레기들을 도시밖 쓰레기처리장으로 운반했다. 그중 정월 초하루인 8일에만 350여톤의 각종 쓰레기를 운반했는데 그 량은 평일보다 60여톤가량 더 많았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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