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길림성 12기 인대 5차 회의 개막  ·외교부: 반도 비핵화 실현 각측 일심협력 필요  ·부부싸움중 “방귀”뀐 남편 벌금형  ·항주 풍경구 관광객들에게 년말보너스 발급, 백만원 지페 사처에…  ·묘령림구 또다시 야생동북범 종적 나타나  ·석우채 유리다리에 초대형 "손오공" 나타나  ·중로 공동으로 “매체 교류의 해”개막 경축  ·"극한" 광주: 60년만에 처음 아침에 싸락눈, 점심에 눈 내려  ·전국정협, 격주협상좌담회 소집  ·중국 지진국, 청해 문원 지진에 2급 비상방안 가동  ·외교부, 동해, 남해문제에 대한 언행 조심할것을 일본에 경고  ·할빈극지관 펭긴들 야외"나들이"  ·강서 남창에 "천만문성루"와 흡사한 대형조명 세워져  ·청해 문원현 리히터 규모 6.4급 지진 발생  ·중국국민당 3월 당주석 보궐선거,홍수주 경선출마 선포  ·쫓고 있던 여우에게 혼쭐난 치타  ·3년 지나도 그대로인 승려시신  ·간발의 차이로 출생년도 달라진 쌍둥이  ·스스로 머리깍는 녀성의 안타까운 사연  ·연변조선족자치주정협,외지특별초빙위원 18명중 조선족은 9명  ·전국 많은 지역에 한파 엄습  ·4년간 400차례 정자기증,22명 자식이 아빠 찾아와  ·사천 면죽 산사태 발생, 기계구조설비 이미 도착  ·"중국 인터넷사건·감동 2015" 년도인터넷인물 시상식 북경서…  ·"아들아 돈은 잊어라!" 14만원 찢은 80대 로인  ·외교부: 조선반도문제는 지엽적인것과 근본적인것을 함께 다스리고…  ·란주-신강 철도 장가장 터널 지질재해 발생  ·2015년 전국인원 밀집장소 화재 발생 4.2만건, 사망 31…  ·방귀로 초불 끄는 "기인", 기네스에 도전  ·정자기증자, 생면부지 자식들 만나  ·세계서 가장 긴 키스  ·외교부, 한개 중국 원칙 지지해 줄것을 국제사회에 희망  ·심수 쓰레기 적치장 붕괴사고 용의자 자수  ·가장 행복한 프러포즈, 15만원으로 만든 “고성” 선물해  ·미국에 있는 참대곰 아기 "베베" 처음 모습 드러내, 많은 팬…  ·락양, "온천요가" 상연  ·중국네티즌,암투병 미국소년 마지막 소원 들어줘  ·연변주 2015년 정부사업보고  ·죽음 직전의 개, 사랑으로 보살피니 건강 회복   ·외교부: 중국 영서초 비행장문제 재차 언급  ·전국인대, 향항 오문 전국인대 대표 상황통보회 진행  ·하남 폭죽공장 폭발사건 사망자수 10명으로 늘어, 책임자 이미…  ·국가재해감소위원회 판공실, 2015년 전국 10대 자연재해사건…  ·길림 청원대교 거형 얼음기둥 생겨  ·북경 하늘에 보기드문 "클레이구름(飞碟云)" 나타나  ·우리 나라 발명특허 년도신청접수량 처음으로 100만건 돌파  ·연변 14기 인대 5차 회의 승리적으로 페막   ·외교부, "중한 긴밀한 소통과 조률 유지"  ·중국정부, 첫부의 대아랍국가정책문건 발표  ·절강, 지질대대 차량 저수지에 떨어져 5명 사망 

"둘째냐 일이냐" 직장녀성들의 고민

2016년 01월 27일 15:5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경제성장 둔화, 인구고령화에 대한 돌파구로 택한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이 지난 1일 중국 전역에서 시행됐다.

그러나 모두가 이를 환영하는것은 아니다. 구직활동중인 젊은 녀성들의 경우 특히 그렇다. 아이를 둘이나 갖는다는것은 육아휴직을 두번 쓴다는 뜻이다. 이에 기업들이 젊은 녀성 인력을 기피하지 않을가 하는 우려가 불거지고있다.

두 자녀 정책으로 급감하는 로동인력을 떠받치려면 성차별에 잘 맞서야 한다. 중국에는 이미 녀성차별을 금한 법률이 존재한다. 그러나 강제는 지지부진하다. 중국의 온라인 구인광고에서 "남성에 한함", "자녀가 있는 기혼녀성 환영"이라는 문구를 흔히 볼수 있다.

로동시장에서 차별받기 쉬운 두 류형의 녀성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가 자녀가 없는 가임녀성이다. 둘째는 둘째 아이를 갖고저 하는 녀성이다.

중국이 한 자녀 정책을 도입한것은 1980년이다. 2014년 녀성 100명당 116명의 아기가 태여났다.

2013년 정부는 한 자녀 정책을 일부 완화한바 있다. 부부중 한쪽이라도 외동일 경우 둘째 아이의 출산을 허용한것이다. 지난해 중국부녀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시 남녀 성차별이 심해졌다.

중국부녀연구소의 양혜(杨慧) 연구원에 따르면 구직활동중인 녀대학생들 가운데 60%가 직장을 계속 다닐지 아니면 둘째 아이를 가질지 질문받은바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86%는 로동시장에서 차별을 경험했다고 털어놓았다.
1949년 신중국이 성립된 이후 남녀 구분없이 모든 로동력을 국영기업에 투입했다. 녀성은 집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이로써 흔들렸다. 녀성인력이 로동시장에 공급되면서 기업, 그중에서도 특히 수출기업들은 싼 로동력을 활용할수 있었다.

지난해 발간된 아시아개발은행(ADB) 보고서에 따르면 이로써 중국은 지난 수십년 동안 고속경제성장을 구가할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중국녀성들의 임금수준은 남성 임금의 63%에 불과하다. 더욱이 교육ㆍ훈련 기간도 남성보다 짧다.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왕배안(王培安) 부주임은 지난해 10월 "중국정부도 두 자녀 정책으로 녀성의 일자리 찾기가 더 어려워지고 고용에서 남녀차별이 심화하리라는것을 잘 알고있다"면서 "각 부문이 함께 노력해야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말한바 있다.

양연구원은 중화전국부녀련합회의 중국부녀보의 기고문에서 "중국의 녀성로동자들이 출산휴가중 승진이 탈락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다른 로동자가 출산휴가중인 녀성 로동자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한다. 심지어 출산휴가중인 녀성로동자에게 퇴사를 강요하는 기업도 있다.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2013년 세계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전체 로동력에서 녀성이 차지하는 비률은 무려 64%이기때문이다. 이는 세계 10대 경제국 가운데 가장 높은 비률이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