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법대학 아리랑일동와 각 학교 학생대표 집체사진). |
2012년 11월 10일, 중국정법대학교 아리랑동아리가 주최한 성대한 음식의 향연-음식문화절활동이 중국정법대학교 국제교류중심에서 열렸다. 우리 민족 특유의 음식향기에 다채로운 공연들로 한껏 달아오른 열기속에서 우리 민족의 심오한 문화를 선전하고 전파하는 정법대학 조선족 선후배들의 분망한 모습이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을 이루었다.
중국정법대학교 음식문화절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전 두차례 활동은 중국정법대학교 "백가시야"(百家视野)활동에서 갑급 1등 같은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활동도 전교 사생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수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중국조선족학생센터(KSC) 기자단 대표와 중앙재경대학교, 북경대학교, 북경과학기술대학교, 북경리공대학교의 여러 대학교 아리랑동아리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우리 민족의 특색음식으로 이번활동에서 준비한것은 아삭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인 깍두기, 조선족 대표음식으로 소문난 배추김치, 쫄깃쫄깃한 떡에 매콤한 양념으로 조합된 대표분식-떡볶이, 알락달락한 색갈에 달콤한 꿀을 품은 꿀떡, 하얀 겉모습에 고소한 팥가루을 바른 찰떡, 새콤하고 매콤한 볶음밥, 북경에서 보기 힘든 술안주의 대표-명태 등이 있었다.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는 음식을 보면 반가워하고 모르는 음식을 보면 호기심에 이끌려 한입 먹고는 그 미묘한 맛에 너도 나도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활동장 량켠에 배렬된 음식들앞에는 사람들로 붐비였으며 고소하고 매콤함을 특징으로 하는 조선족음식은 수도의 중심-북경에서 강한 북풍과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온 사람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활동을 풍부히 하기 위하여 중국정법대학교에서는 여러가지 공연들을 준비하여 먹는 동시에 몸도 마음도 눈도 즐겁게 하였다. 중국정법대학교 아리랑동아리의 대장금 OST 합창을 비롯한 기타 동아리의 비트박스, 태권도공연, 중국가야금, 왈츠공연들이 펼쳐져 활동을 더 한층 재미있게 하였다.
향긋한 음식냄새와 눈을 뗄수 없는 공연에 전신이 나른해질 무렵 게임이 시작되였다. 조선족이라면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놀아보았을 게임-사회자의 지휘에 따라 손에 손잡고 음악에 맞춰 원을 그리다가 사회자가 인수를 부르면 그 인수에 맞춰 서로 안는 추억의 놀이, 어느쪽에서 인수가 모자라면 서로서로 허둥지둥 찾아다니면서 현장 분위기는 삽시에 고조로 달아올랐다.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작은 선물은 증정하는 등을 통하여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순서로 중국정법대학교 아리랑동아리에서는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김밥 요리법을 가르쳐주고 우리 민족의 전통복장을 입어 보게 하는 활동을 조직하였다. 한복을 입은 녀학생들은 한복의 고운 빛갈과 단아한 매력에 푹 빠졌으며 서로서로 사진으로 이 아름다운 시각을 영원히 담아두려고 카메라를 꺼냈다.
여기가 한복의 우아한 매력으로 녀심을 사로잡을때 활동장 다른 한켠은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중국정법대학 아리랑동아리 회원들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당근, 계란말이, 오이, 단무지, 햄 등을 써는 모습에 주위의 녀학생들은 자기도 모르게 감탄을 내보내였다. 이어서 김에 밥을 펴고 그 위에 다 썰어놓은 당근, 계란말이, 오이, 단무지, 햄을 올려놓고 돌돌 말아 순식간에 하나의 김밥이 완성되여 그 간편함을 증명하였다.
이번 활동은 중국정법대학교 아리랑동아리 김영회장 및 그 회원들의 수고하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또 한번 자랑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정법대학교의 아리랑 음식문화절은 여러 대학교 아리랑동아리 대표들의 아낌없는 찬사와 부러움속에 해마다 더욱 큰 규모와 더욱 성숙되고 다채로운 형식으로 발전하고있으며 이 또한 우리 민족이 이 나라의 수도에서 더욱더 발전하며 이 나라의 진정한 일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선족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음식은 조선족문화의 갈라놓을수 없는 일부분이며 우리 민족의 정수이다. 이번 음식문화절은 타민족들이 우리 민족에 대한 료해를 더욱 깊게 하고 우리 민족을 선전하는데 톡톡한 공헌을 하였다. 또한 앞으로 이런 활동이 더욱 많고 다채롭고 성대하게 진행되여 우리 민족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는 교량으로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KSC 기자단 김향화 윤예선).
(편집: 김성해) |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
많이 본 기사 | 24시간 | 48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