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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조선족교육 량보다 질 추구해야

15년간 조선족중소학교 73%감소

2016년 07월 25일 15:4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연변주 조선족학교가 여전히 감소추세에서 탈피하지 못하고있다.

22일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대표대회 제14기인대 상무위원회 제24차 회의에서 발표된 “전 주 조선족교육정황에 대한 조사보고”에 따르면 현재 전 주 조선족중소학교는 74개, 2만 6900명의 재학생을 두고있다. 2001년에만 해도 민족련합학교를 포함해 전 주에 270개의 조선족중소학교, 11만 3200명의 재학생이 있었는데 15년간 73%의 조선족중소학교가 감소되고 재학생은 76% 감소됐다. 향진에 한개의 조선족학교만 남기던데로부터 향진학교마저 없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학생수가 25명이하인 학교도 20개가 넘으며 6명이하인 학교도 10개나 된다.

오늘날 연변주 조선족교육의 규모를 보면 소학교 31개, 9년일관제학교 12개, 초중 22개, 완전중학교 1개, 보통고중 8개에 20개의 학교부속유치원을 포함, 86개의 조선족유치원에 1만 2400명의 어린이를 보유, 교원은 5340명을 기록하고있다.

연변주에서는 학생수의 감소추세를 미리 감안하고 학생수가 적은 실정을 량질교육의 대명사인 소인수학급교육에로 지혜롭게 전환시켜 매 학생을 관심하고 매 학생을 책임지면서 여전히 질높은 교육을 꾸려가고있다. 올해의 대학입시에서도 조선족학교들은 입학률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압도적인 우세를 과시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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