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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맹이동 생명의 불꽃 태워 희망의 등불 밝히다(민족의 기둥)

2016년 06월 28일 13:3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신강 석하자대학 교정내의 한 풀밭에는 한점의 조각상이 조용하게 서있다. 젊은 학생들은 이곳을 지날 때면 늘 발걸음을 늦추고 숭경의 눈빛을 보낸다. 이는 바로 전국우수공산당원, 북경대학 우수신강지원교원 맹이동교수의 동상이다.

교정내의 사과나무에는 꽃들이 만발했고 학생들은 나무아래에서 책을 읽는다. 방송에서는 한어와 위글어로 뉴스를 방송하는데 모든것이 조용하고 활력으로 차넘친다. 생전에 이 땅과 이 교정을 가장 걱정하던 맹이동이 떠난지는 10년이 된다.

지금 , 이곳 변강대학의 사생들은 여전히 생명의 최후 순간까지 학문을 닦고 인재를 양성했던 이 소박한 교사를 여전히 깊이깊이 그리워하고있다.

“맹선생은 나로 하여금 무엇이 진정한 교사의 품격인가를 알게 했는데 이는 나로 하여금 평생 도움이 되게 했다.” 맹이동의 학생이며 이미 석하자대학 중문학부 교원으로 된 오신봉은 이렇게 자신의 은사를 평가한다.

1957년, 맹이동은 안휘성 방부시에서 태여났고 1991년에 북경대학에 입학하여 박사연구생공부를 했으며 졸업한 뒤 북경대학 중문학부에 남아 교사로 되였다.

그뒤 10여년, 그는 먼지투성이인 고적속에 머리를 묻고 부지런히 진리를 추구하고 연구에 골몰했다. 그는 선후로 《중국시학통론》, 《중당시가의 개척과 신변》 등 여러부의 론문들을 써냈다. 더우기 그는 7년간의 간고한 연구를 거쳐 중요한 사료적가치가 있는 《<등과기고>보정》을 완성하여 문학계와 사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4년 3월, 신강의 대학교육사업의 발전을 위해 맹이동은 주동적으로 신강 석하자대학교의 지원교수를 할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맹이동은 엄중한 목청이 쉬고 막히는 증세가 나타났다. 의사가 “말을 하지 말라”는 부탁을 한 뒤에도 그는 여전히 사람을 놀래우는 의력으로 거대한 고통을 참으며 사생들을 위해 강의를 견지했다.

그뒤, 맹이동은 “기침을 심하게 했고 얼굴이 온통 빨갛게 달아올랐으며” “거의 기류(气流)로 강의를 했다.” 사람들은 너무 보기 힘들어 그더러 더는 강의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맹이동은 여전히 굴강하게 “나는 아직 강의를 할수 있다”고 말했다.

“병이 엄중할 때는 각혈하면서 우리에게 강의를 해주었다. 말을 하지 못하게 되면 흑판에 썼다. 많은 과당을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 완성했다.”오신봉은 이렇게 말했다.

병원의 진단을 거쳐 맹이동은 식도악성종양으로 판정되였다. 사람들은 그때서야 탁구공만한 종양이 그의 식도를 가로막았고 기도가 눌리워 5분의 1밖에 남지 않아 무시로 질식사망할 위험에 처해있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러나 맹이동은 자신의 학생들을 마음속에서 내려놓지 못했다. 2004년 4월 26일, 초췌한 그는 부추김을 받아 강의대에 올라 학생들을 위해 마지막 수업을 했다.

래원: 인민넷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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