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가 25일 보도한데 따르면 조선 국방위원회 정책국이 당일 보고를 발표해 미국과 한국이 조선반도 서부해역에서 의도적으로 군사적 긴장세를 초래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서부해역 해상 분계선을 획분할것을 요구했다.
보고는 서부해역의 군사적 긴장세는 조선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의 연장선이자 관련 정책의 직접적 산물이라며 조선과 한국간 대결 근원의 주모자인 미국은 서부해역을 군사적 충돌 위험 다발해역으로 만들고 배후에서 한국을 부추겨 서부해역의 군사적 긴장세를 한강 하구 구역에로 확대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는 또 한국이 조선 령해를 고의로 침범하고 사단을 일으켜 조선의 자위 반격을 불러오고 그 책임을 조선에 돌림으로써 관련 해역을 전쟁의 변두리속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보고는 한국측이 일방적으로 획분한 북방 분계선을 취소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해상 분계선을 설정해 조선과 한국간 해상분쟁과 충돌의 근원을 제거할것을 주장했다. 보고는 현재 서부해역 정세를 하루빨리 안정시키는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조선과 한국은 조선반도 서부해역의 분계선에 관해 줄곧 의견상이가 존재했다. 한국은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5도"와 조선 서부해안 사이에 일방적으로 "북방분계선"이라고 부르는 해상 분계선을 세었으나 조선은 이에 대해 승인하지 않았다. 쌍방은 이로 인해 이미 여러차례 해상충돌이 발생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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