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사회의 동아세아 교원양성"을 주제로 한 "제8회 동아세아 교원교육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동안 장춘 동북사범대학에서 개최됐다.
"동아세아 교원교육 국제심포지엄"은 교원양성문제에 대한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을 위해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등 동아세아 국가와 지역의 교원양성대학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2006년부터 해마다 1차씩 진행된 국제심포지엄은 일본 동경학예대학교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뒤를 이어 한국, 중국에서 개최, 올해까지 제8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등 나라와 지역의 교원양성대학 교장과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현존 교육문제, 효과적인 교육개혁과 교원양성교육에 대해 5개 조로 나뉘여 열띤 토론을 진행, 총35편의 론문이 교류됐다.
중국교육부 교원공작사 사장 허도선생은 기조발언에서 "중국 교원교육의 전략구상과 제도설계"를 주제로 전국의 각급 각류 교원대오건설사업에 관한 교육부의 정책을 해석하고 교원교육개혁을 심화하여 교원양성 질을 제고함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하고있는 일을 소개했다.
또한 중국 교원대오 현황과 존재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중국 미래 교원교육의 방향을 지적했다.
한국 서울교육대학 총장 신항균교수는 "본 심포지엄은 각국의 유수한 석학들의 고견을 듣는 소중한 자리이며 학문의 교류를 넘어, 동아세아 교육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리이며 그동안 각국에서 이루어온 연구와 실천의 현재 상황을 분석해보고 교원양성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의의가 깊은 자리이며 현대 지식사회와 함께 발전할 동아세아교육은 세계인의 많은 귀감이 되여 세계의 교육을 선도할 에너지가 나올수 있는 자리"라며 축사를 했다.
한국 공주대학 총장 서만철교수는 "교육의 위기를 넘어 보편적 가치의 세계로"를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책이 마련되려면 무엇보다도 교육의 본질적 측면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 교육을 통해 한 개인이 속한 사회적조건을 떠나 순수한 한 인간으로서 자아를 실현할수 있도록 해야 하며 세계 각국 어린이들에게 외국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리해, 문화적 차이에 대한 관용성, 외국인에 대한 우호와 친선의 태도 등을 배양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천명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또 중국 동북사범대학 교장 류익춘교수의 "UGS"교원교육모식에 대한 경험을 소개한 후 장춘시 쌍양실험구, 동풍실험구 등 지역에 가서 교원교육창신 동북실험구에 대한 고찰을 진행했으며 동북사범대학 실습생 수업을 참관하고 교수지도와 교류도 진행했다.
공존, 평화, 발전을 도모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세아지역 교원양성대학의 공동연구가 더욱 강화되고 교육개혁발전을 추진하는데 의의가 깊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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