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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신화통신]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분 전국 주민소비가격지수(CPI)가 동기 대비 2.2% 늘어났으며 성장률은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PI를 구성하는 8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동기 대비 정도 부동하게 상승했다. 11월분 식품, 담배, 술 가격은 동기 대비 2.5% 상승해 CPI 상승에 0.72%포인트 기여했다. 그중 신선한 과일 가격은 동기 대비 13.3% 상승하였고 닭알가격은 5.2%, 가금류 고기 가격은 4.5%, 수산물가격은 2%, 야채가격은 1.5%, 육류가격은 0.8%(돼지고기는 1.1% 하락)씩 각각 상승하였다.
기타 7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도 정도 부동하게 상승했다. 그중 의료보험, 교육문화오락 가격은 2.6%와 2.5% 상승했으며 거주, 교통통신 가격은 2.4%와 1.6% 상승했다. 생활용품 및 서비스, 기타 용품 및 서비스, 의류 가격은 각각 1.5%, 1.5%, 1.4% 상승했다.
단기내 대비가격 데이터를 살펴보면 CPI는 전월의 0.2% 상승으로부터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식품의 대비가격은 1.2% 하락했으며 비식품 가격은 0.1% 하락했다.
국가통계국 도시사 고급통계사 승국경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식품중에서 야채시장은 공급이 충족하여 신선한 야채의 대비가격은 12.3% 하락했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0.6% 하락했다. 비식품중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은 각각 4.9%와 5.2% 하락했으며 비행기표, 관광과 호텔 가격은 각각 5%, 3.3%, 2.3% 하락했다.
이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분 전국 공업생산자 출하가격이 동기 대비 2.7% 상승했으며 성장률은 전월 대비 0.6%포인트 반락했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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