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2022년 1인당GDP 1만 2600딸라
2016년 12월 07일 16:0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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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22년이 되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2600딸라에 도달해 고소득 국가에 근접할것이라고 국내 전문가가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국민소득 1045딸라 미만을 저소득 국가, 1045∼4125딸라를 중하위 소득국가, 4126∼1만 2735딸라를 중상위 소득 국가, 1만 2736딸라 이상을 고소득 국가로 분류하고있다.
7일, 인민넷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채방(蔡昉) 부원장은 5일 상해에서 개최된 2016년 중국경제포럼에서 "중국이 제13차 5개년 계획(13·5 규획, 2016∼2020년) 기간의 경제성장률 6.2∼6.7%를 꾸준히 기록할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채방 부원장은 "중국이 향후 L자형 성장기간을 거치겠지만 이는 로동인구 감소와 경제 구조개혁 등의 영향에 따른것"이라면서 공급 및 수요측면에서 모두 성장잠재력을 발굴할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소득국가에 진입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을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13·5 규획 기간에 평균 경제성장률을 6.5%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목표치를 세워두고있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과 국민소득(1인당 GDP)을 2010년 대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바 있다.
채방 부원장 이외에 북경대학의 림의부(林毅夫) 교수,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왕일명(王一鳴) 부주임 등도 "중국이 이르면 2020년, 늦어도 2022년에 고소득 국가의 반렬에 올라설것"이란 전망을 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