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과 관련해 답변
2016년 11월 24일 15:4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한국과 일본의 “군사정보 보호협정” 체결과 관련해 중국외교부 경상 대변인이 이날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군사정보 보호협정” 관련 국가들은 랭전사유를 고수하면서 군사정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반도관계의 대립을 부추길 것이라고 규탄했다.
경상 대변인은, “군사정보 보호협정”체결은 동북아 지역에 불안정 요소를 더해줄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평화발전의 시대 조류에 위배될뿐만 아니라 지역 각국의 공동리익에도 부합되지 않는 처사라고 말했다.
경상 대변인은, 조선반도의 민감하고도 복잡한 당면 정세를 인식하고 있다면 관련국들은 군사협력을 실시하기에 앞서 지역 국가들의 안전문제를 고려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평화발전에 유조한 행동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국련합통신사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은 23일 서울에서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을 공식 체결했다. 협정 체결로 한일 쌍방은 미국을 통하지 않고서도 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