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절날인 10일 오전, 룡정시 제6회 어곡전 농부절이 광소촌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에도 좋은 수확을 기원하는 풍년제를 지내고나서 농부장원을 표창했다. 올해는 정일남이 “어곡전장원”으로, 김종파가 “수전장원”으로, 왕효문이 “한전장원”으로 뽑혀 상장과 상금 1000원을 받았으며 촌민들은 장원 정일남을 가마에 앉히고 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이어 룡정시문화관과 개산툰진의 각 촌, 사회구역, 기관에서 준비한 탈춤, 상모춤 등 다양한 문예종목들이 선을 보여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어곡전 농부절은 연변의 민속관광, 생태관광, 농업관광을 발전시키고 “어곡전”입쌀의 지명도를 높이는데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역할을 발휘해왔다. 2009년 어곡전 “농부절”과 “풍년제”는 성급무형문화재명록에 등재되였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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