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고웅시 가스련쇄폭발로 20명 사망, 200명 넘게 다쳐 |
대만 제2의 도시 고웅시 도심에서 폭발사고가 나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2백명 넘게 다쳤다.
현지언론은 고웅시의 한 구의 중국석유화학 석유공급관에서 유증기가 루출되면서 린근의 공급관을 따라 련쇄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폭발사고로 소방관 5명을 포함해 20명이 숨졌고 270여명이 다쳤다.
폭발은 고웅의 쇼핑중심지의 거리 일대에서 일어났고 큰불이 이어졌다.
현장부근의 폭발충격으로 전기가 끊기면서 구조당국이 잔해에 깔린 사람들을 수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스루출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