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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돈화(敦化)시에 올해 말까지 조선족 민속촌이 건립된다.
15일 연변일보에 따르면 돈화시는 총 1천800만원을 투자해 조선족의 력사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민속촌을 세우기로 하고 지난 11일 현지에서 착공식을 했다.
올해 말에 준공해 래년 개장할 예정인 돈화시 조선족 민속촌은 1만4천500㎡의 부지에 3층짜리 조선족 민속건물 28개 동을 지어 관람객들에게 조선족 력사와 무용, 음식, 전통놀이 등을 홍보하게 된다.
관광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연변주는 조선족 전통문화를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 아이템으로 적극 개발하고 있다.
자치주 설립 60주년인 지난해에는 연변주 주도인 연길(延吉)시의 모아산 일대 7만㏊에 조선족의 다양한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조선족 민속풍 정원"을 개장했다.
연길시에는 조선족 민속 전시관을 갖추고 1만5천점의 각종 문물과 자료를 소장한 연변박물관도 지난해 문을 열어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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