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청현형기》에서는 일부 관원들의 “건성으로 일하는 능력이 제일”이라고 했다. 봉건시대에 “멀리 관직을 나가는것은 의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고” 관청의 사람들이 “취할 리득이 없으면 일찍 일어나지 않는”것은 희한한 일이 아니였다. 공산주의자들의 “벼슬”은 일하기 위해서이며 봉건사회관원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진운동지의 말을 인용하면 당원간부들이 “사업상에서 활기가 없고 고용로동 태도로 당의 사업을 대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
최근 몇년간 강경수단으로 기풍을 바로잡고 당을 엄하게 관리하고 간부를 다스려 국가기관이 점차적으로 깨끗해지고 간부작풍이 날따라 맑아지고있다. 하지만 게으르고 용렬하고 라태하게 정무를 보는 현상도 확실히 적잖게 존재하고있다. 일부 간부들은 일을 맡기 두려워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체 하며 말만 하고 행동에 옮기지 않고 말을 많이 하고 적게 일하면서 심각한 “국가기관 건성증”에 걸렸다. 그 주요 표현으로는 다음과 같다. 상급에 대하여 “태도표시는 좋으나 행동이 적다”—전달학습의 “반응이 아주 빠르고” 회의를 열고 포치하는 “동작이 아주 크며” 지도부구성과 기제구축을 “아주 단단히 틀어쥐지만” 계단에서 소리만 나고 사람이 내려오지 않는다. 하급에 대하여 “표정은 좋으나 일취급이 어렵다”—마중하고 바래주며 물도 갖다주고 의자도 당겨주면서 아주 열정적인듯하나 일에 대하여 언급할 때에는 책임을 밀어버리고 밀어버릴수 없을 때에는 시간을 끌고 시간을 끌지 못할 때에는 건성으로 처리한다. 연설은 “전용을 중시하고 활용을 소홀시한다”—신문과 인터넷 곳곳에서 베껴쓰고 상급의 의도에만 발라맞추고 기층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으며 착안점만 있고 주력점은 없으며 완전히 “연설을 위해 연설한다”. 일처리에서 “격동은 있으나 행동이 없다”—모순문제를 제기할 때에는 량볼이 뾰로통해지나 해결에서는 상급에서 재촉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고 심지어 재촉해도 움직이지 않으며 많은 경비가 장부에서 잠자고있다.
탐관은 나쁜 관리이기에 반드시 단호히 제거해야 하고 용렬한 관원은 좋은 관리가 아니기에 마찬가지로 중용할수 없다. 간부평가에서 태도를 보아야 하지만 태도의 좋고 나쁨을 판단할 때에는 그의 말을 들어볼뿐만아니라 더욱더 그의 행동을 보아야 하는바 행동이 보이지 않는 간부가 “태도가 아주 좋은들” 그 무슨 소용이 있으랴? 사업을 추동함에 있어서 그 과정을 틀어쥐여야 하지만 과정을 주목하는것은 최후의 수확을 담보하기 위한것으로서 량식을 생산하지 않는 “분주한자”가 그 무슨 쓸모가 있으랴? 간부선발과 간부등용에서는 반드시 품행을 중시해야 하지만 “정치합격”을 강조해도 “능력이 높고 강해야”하는바 일하지 못하는 “재판장의 나무인형”이 그 무슨 쓸모가 있으랴? 관원으로서 배운것도, 재주도 없고 진취심이 없이 직위만 끄떡없이 지키고 승진이 순조롭다면 “건성병”의 류행만을 조장해줄수 있을뿐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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