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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새시대 당의 강군사상을 깊이 관철하여 인민해군을 세계 일류의 해군으로 건설해야

2018년 04월 13일 14:5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새시대에 힘차게 나아가면서 새로운 항로의 돛을 올린다. 4월 12일 오전, 중앙군위는 남해해역에서 해상열병식을 성황리에 거행하여 인민해군의 참신한 면모를 보여주고 나라강성과 군대강성의 확고한 신념을 격발시켰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습근평이 부대를 사열함과 아울러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새시대의 로정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분투 속에서 강대한 인민해군을 건설하는 임무가 종래로 오늘처럼 긴박해진 적이 없다. 새시대 당의 강군사상을 깊이 관철하고 정치에 의한 군대건설, 개혁에 의한 군대강성, 과학기술에 의한 군대진흥, 법에 의한 군대관리를 견지하며 해군의 현대화 행정을 드팀없이 다그치며 혁신에 능란하고 과감히 초월하면서 인민해군을 힘써 세계 일류의 해군으로 건설해야 한다.

해남은 꽃들이 울긋불긋하고 남해는 봄날의 조수가 용솟음쳤다. 9시경, 습근평은 해군 모 구축함지대 부두를 찾아 사열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사함에 올랐다. 사열함은 해군최고례의에 따라 오성붉은기, 8.1군기가 바람에 나붓겼으며 군악대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주악했다. 습근평은 비행갑판에서 함정의장대를 사열했다. 뒤이어 사열정은 기적을 울리면서 출항하여 호위함의 보호하에 사열해역을 향했다.

이 시각, 인민해군의 48척 전함은 강철의 흐름 같았고 76대의 전투기는 하늘로 날아오를 듯했으며 1만여명의 장병들은 용맹스럽고도 씩씩했다…이는 새 중국 력사상 규모가 가장 큰 해상 열병식이였으며 새시대 인민해군이 호매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함정진영은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흰파도가 사품쳤다… 바다심부로 용감히 나아가는 아름다운 항적은 거의 70년간 인민해군의 꾸준한 분투로 응집되였으며 18차 당대회 후 강대한 인민해군을 건설하는 크나큰 성과를 보여주었다.

10시경, 사열함이 예정된 해역에 도착했다. 해군 사령관 심금룡, 정치위원 진생상이 해상편대의 집결이 완료되였다고 보고했으며 습근평은 사열을 시작하는 명령을 내렸다.

격앙된 분렬식 행진곡 속에서 사열함정들은 작전편조에 따라 전략타격, 수중공격, 원해작전, 항모타격, 수륙량용상륙, 근해방어, 종합보장 등 7개 작전군으로 나뉘여 산과 바다를 뒤엎을 기세로 파도를 가르며 달려왔다. 사열비행기는 함재헬기, 대잠초계작전, 조기경보통제, 원양작전, 바다돌격, 먼거리 지원엄호, 제공작전 등 10개 공중제대를 구성하여 사열함정편대 상공에서 날아옜다. 바다속에서는 장수경이 헤염치고 해상에서는 전함이 질주했으며 하늘에서는 전투기가 날아예면서 웅장한 바다와 하늘의 교향악곡을 연주했다.

사열함정들은 사열함을 통과할 때 호각소리가 길게 울렸으며 장병들은 정연하게 줄을 지어 습주석에게 경의를 드렸다. “동지들 안녕하십니까!” “주석께서 안녕하십니까!” “동지들 수고하셨습니다!” “인민을 위해 봉사합니다!” 습근평의 친절한 문안에는 깊은 정이 가득찼고 장병들의 대답은 힘찼다. 통수와 장병들의 마음이 단단히 이어졌다. 이번의 해상열병식에는 료녕함 항공모함편대가 이채롭게 모습을 드러냈으며 대량의 신형 잠수함, 수상함정, 작전비행기가 집중적으로 전시되였으며 18차 당대회 후 복역한 함정이 사열함정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해상편대를 사열한 뒤 습근평은 사열함 조종실을 찾아 현창을 통해 사열편대의 항행상황을 관람했다. 함정편대는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가르면서 위풍당당하게 전진했다.

11시께, 습근평이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강대한 인민해군을 건설하는 것은 중화민족이 바다를 향해 강성을 도모하는 대대손손의 숙원을 기탁했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요한 보장이다. 중국공산당의 드팀없는 령도하에 인민해군은 파도를 헤가르면서 만리 수역을 주름잡고 먼바다와 대양에 과감히 진출하여 대활보로 시대발전의 조류를 따르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성과를 이룩했다. 오늘의 인민해군은 바야흐로 참신한 자태로 세계의 동방에 우뚝 솟고 있다! 당과 인민은 영웅적이고도 영광스러운 인민해군으로 하여 자랑과 긍지를 느낀다!

습근평은 해군장병들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군대에 대한 당의 절대적인 령도 근본원칙과 제도를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당의 건설을 절실히 강화하며 리상신념을 확고히 하고 영광스러운 전통을 발양하여 당의 지휘에 따르고 정치적으로 합격된 해상정예부대를 힘써 건설해야 한다.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크게 추진하며 신형 작전력량을 다그쳐 발전시켜 현대 해상작전체계를 힘써 구축하여 다양화 군사임무를 수행하는 능력과 수준을 힘써 증강해야 한다. 전투력 표준을 전면적으로 시달하고 실전화 군사훈련을 크게 틀어쥐며 고도의 경계상태를 유지하고 시시각각 당과 인민의 부름에 따르며 국가 권익을 단호히 수호하여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힘써 새롭고도 더욱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습근평은 인민해군이 꼭 사명을 욕되게 하지 않고 무거운 부탁을 저버리지 않으면서 새시대에 더욱 휘황한 업적을 끊임없이 창조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습근평의 중요연설은 장시간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해상열병식이 끝난 뒤 습근평은 료녕함 섬-15 비행기 리륙훈련 상황을 살펴보았다. 비행기 굉음 속에서 4대의 전투기가 선후하여 하늘로 날아올랐다. 뒤이어 습근평은 사열함 해도실에 들어가 항행정박일지에 정중하게 서명했다.

습근평은 해군장병들을 항상 념려하고 있었다. 점심때쯤 그는 수병식당을 찾아 수병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수병들의 학습, 훈련, 생활 상황에 대하여 관심조로 문의했다. 사열함이 부두에 도착한 뒤 습근평은 앞부분의 갑판에서 장병들을 접견하고 그들과 친절히 악수했으며 단체 기념사진을 남겼다. 장병들은 습근평을 둘러싸고 행복과 희열에 넘쳤다.

작별할 때가 되여 전체 함상의 장병들은 헤여지기 서운해했다. 함정의장대는 재차 비행갑판에서 정연히 대렬을 짓고 해군 특유의 례의로 습근평에게 경의를 드렸다.

습근평의 사열은 사열부대가 실전화 군사훈련을 전개하는 데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 사열부대는 당과 인민의 무거운 부탁을 안고 즉각 훈련해역으로 향했으며 구역을 뛰여넘는 실전훈련이 해상에서 전면적으로 펼쳐졌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군위 부주석인 허기량이 열병식을 사회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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