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4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연설을 발표했는데 무역보호주의를 배척하고 무역충돌을 피해야 한다고 재차 호소하면서 '국제 경제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라가르드는 이날 IMF 총부 소재지 워싱턴 국회도서관에서 연설을 발표했다. 그녀는 미국에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은 리더십을 발휘해 '필요할 경우 국제경제질서에 도전했고 타협이 필요할 땐 타협을 선택했다'고 하면서 전후의 경제번영을 도왔다고 말했다. 미국이 그렇게 한 것은 '하나의 강대하고 안정한 세계가 미국에 유익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 성공은 다른 나라의 희생을 발판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반대로 (미국의) 협력적인 리더십은 미국에서 수십년 동안 발전기회를 만들었고 전세계의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는 각국 지도자에게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전세계 경제위기의 교훈을 섭취해야 한다고 하면서 현재 세계 여러지역 민중들 사이에서 폭발한 '분노'와 '초조'한 정서가 바로 '이 위기의 유산'이라고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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