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일방적인 위협과 압박은 역효과만 일으킬 것
2018년 08월 02일 14:5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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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8월 1일발 신화통신: 미국측이 2000억딸라 가치에 달하는 중국의 대미 수출상품 관세를 25%로 상향조정한다고 선포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대해 외교부 대변인 경상은 1일 일방적인 위협과 압박은 역효과만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있은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측은 1일 저녁무렵 2000억딸라에 달하는 중국의 대미 수출상품 관세를 10%로부터 25%로 상향조정한다고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최근 중미 쌍방은 경제무역문제와 관련해 소통한 적이 있는가? 당면 중미지간의 긴장된 경제무역관계를 어떻게 완화할지 토론했는가?
경상 대변인은 중국측의 중미 경제무역 문제에서의 립장은 아주 확고하고 명확하여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측의 압박과 공갈은 역할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측이 더 한층 승격된 행동을 취할 경우 중국측은 반드시 이에 반격해 우리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미 지간의 소통과 대화 문제와 관련해 경상 대변인은, 중국측은 시종 대화와 협상을 통해 중미간의 무역분쟁을 해결할 것을 주장해왔다면서 이와 관련해 기울인 우리의 노력과 진정성은 국제사회가 아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와 동시에 대화는 반드시 상호 존중과 평등을 기반으로 하고 법칙과 신용에 기반해야지 일방적인 위협과 압박은 역효과만 일으킬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