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영철과 미조 정상회담 관련 협상 진행 예정
2018년 05월 30일 14:0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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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미국 백악관 대변인 손더스는 29일, 미국 국무경 폼페이오가 이번주 늦은 시간에 미국으로 방문온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을 회견하고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인 미조 지도자 회담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손더스는 한차례 성명을 통해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5월 24일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에게 서한을 보낸 후 두측은 줄곧 접촉을 해왔고 미국측은 두 나라 정상회담을 위해 계속하여 ‘적극적인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미국대표단은 현재 조한 비군사지역에서 조선대표단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백악관사무실 부주임 하진은 싱가포르에 도착해 개최 가능성이 있는 미조 정상회담을 위해 선견팀과 함께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손더스는 성명에서 또 일본 수상 아베신조가 6월 7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와 회담을 거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트럼프는 29일 트위터에 김영철이 현재 미국 뉴욕으로 오고 있고 곧 개최 예정인 미조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측과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24일 김정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6월 12일 예정되였던 싱가포르회담을 전격 취소한다고 선포했지만 26일 또 김정은과의 회담이 예정 대로 개최되기를 기대했다. 아베신조는 28일 저녁 트럼프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두측은 미조 정상회담전에 회담을 거행하여 일본과 미국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