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2월 6일발 신화통신: 로씨야 중앙선거위원회가 6일, 현임 푸틴 대통령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정식 등록한다고 선포하면서 푸틴은 독립 후보의 신분으로 올 3월 거행되는 총선에 참여하게 되였다.
로씨야매체는 로씨야 중앙선거위원회 부주석 푸라예브의 말을 인용하여 푸틴은 대통령선거에 참가하기 위해 중앙선거위원회에 약 31만개에 달하는 지지자의 서명을 제출했으며 검증 결과 232개의 서명만이 무효로 나타났다고 한다.
푸틴을 제외하고 자유민주당 후보 지리노프스키와 로씨야공산당 후보인 그루다닌도 대통령 후보로 등록되였다.
로씨야 선거법상 대통령후보가 되는 방법에는 정당이 추대하거나 자진출마하는 두가지가 있다. 정당이 각 대표대회에서 후보자를 추천하되 독립 후보인은 반드시 500명 이상으로 구성된 추대팀이 소집되여야 하고 30만명 이상의 유권자들의 지지 서명을 제출해야 가능하다. 독립 후보인은 수집한 서명을 로씨야 중앙선거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위원회는 서명을 받은지 10일내에 서명에 대한 인증작업을 완성하고 독립 후보로 대통령 후보에 정식 등록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로씨야 총선은 올해 3월 18일에 진행된다. 로씨야 여론조사기구가 일전에 공포한 대통령 후보 지지률 순위에 의하면 현임 대통령 푸틴의 지지률은 69.9%로 1위를 차지하고 2위를 차지한 그루다닌의 지지률은 7.2%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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