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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럽 수뇌자 회의 3대 특점

2016년 07월 19일 10:1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제11차 아시아 유럽 수뇌자회의가 16일 몽골국 수도 울란바따르에서 페막되였다.

아시아유럽회의기제 설립 20주년에 즈음해 열린 이번 회의는 전례없던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회의에는 도합 51개 국가와 2개 국제기구의 4천여명 대표들이 참가하고 회의 참가 지도자들은 “울란바따르 선언”을 공동 발표하였다.

분석가들은, 상호 소통과 련결, 실무 협력, “중국의 방안”이 이번 회의의 3대 특점이라고 인정하였다.

첫째, 상호소통과 련결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아시아유럽동반자 관계 구축 20주년을 계기로 상호소통과 련결로 미래를 개척해나가자”를 핵심으로 한 회의 주제와 회의후 발표한 성과문서는 모두 상호소통과 련결을 통해 아시아 유럽협력을 추진하려는 각측의 강렬한 념원을 충분히 과시하였다.

회의 참가 각측은, 정치, 경제, 디지털화, 인문 등 제 분야에서 상호 소통과 련결을 강화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밀접한 련결을 추진할것을 약속하였다.

“울란바따르 선언”에서는, 기초시설 투자 권장, 시장규칙 준수, 인적교류 추진, 창업기회 창조 등을 통해 상술한 언약을 리행할것을 강조하였고 아시아 기초시설투자은행 등 국제 다각 금융기구가 아시아 유럽 상호 소통과 련결에 적극 참여하는것을 환영한다고 표하였다.

이밖에 각측은 또, 상호소통과 련결 실무팀을 구성해 관련사업을 집행하기로 결정지었다.

둘째, 실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아시아 유럽회의 기제는 설립 20년래 아시아와 유럽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데서 큰 역할을 발휘하였다. 하지만 새시기에 들어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그중에서도 공동인식을 실천에 옮기는것이 가장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다.

이번 수뇌자회의에서 각측은, 아시아 유럽회의 발전방향에 주목하고 이 기제가 향후 더많은 실무 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하였다.

회의 참가 지도자들은, 앞으로 경제무역, 반테로, 부패척결, 기후변화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구체적 협력을 진행하고 아시아 유럽 경제 장관회의를 재가동해 각국의 발전전략을 조률하고 구체적 항목에서 협력을 관철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대해 몽골국 매체는, 아시아 유럽 각국은 더이상 단순한 대화에만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진정한 협력을 강화해 일을 성사시키길 바란다고 보도하였다.

리극강 총리는 회의에서, 비록 아시아 유럽회의가 비공식적인 대화기제에 그치지만 서로간 협력을 더 실무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경제무역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리극강 총리는, 당면 세계경제 부진속에서 아시아 유럽 각국도 성장안정, 구조조정, 취업확대 등 중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때일수록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셋째, “중국 방안”이 크게 주목받았다.

아시아 유럽회의가 정부간 대화기제에서 오늘날 세계 주목을 받는 협력 플랫폼으로 부상하게 된데는 주로 아시아의 발전이 큰 역할을 발휘하였다. 그중에서도 중국의 발전이 가장 돌출한 추진역할을 하였다. 경제실력 증강과 더불어 중국은 이미 아시아 유럽 대륙간 실무협력의 주요 추진력으로 부상하였다.

이번회의에서 리극강 총리는, 아시아 유럽협력 리념혁신, 아시아 유럽 협력동력 증가, 아시아 유럽협력의 인문토대 보강 등 세가지 건의를 제출해 국제여론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다.

리극강 총리는 회의기간 또 각국 지도자와 쌍무회담을 가지는 등 회의기간 일정이 가장 많은 지도자로 지목되였다.

독일 세계뉴스 보도싸이트는 사설을 발표해, 이번 회의에서 중국이 또 한번 주역으로 나섰다고 표하였다.

아시아 유럽회의 사상 중국은 줄곧 아시아 유럽 대화와 협력의 주요 참가국과 추진국 역할을 발휘하였다. 아시아 유럽회의 창립회원국으로서 중국은 국무원 총리를 력대 수뇌자 회의에 파견해 아시아 유럽협력을 위한 많은 창의들을 제출하였다. 그중에는 경제무역과 투자 편리화, 과학기술 혁신, 에네르기 절약 환경보호, 지속가능발전, 신형의 도시화 등 중점분야가 망라된다,

현재 중국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건설이 바로 아시아 유럽간 상호소통과 련결을 추진하는 실무적 조치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일대일로 창의는 아시아 유럽 각국간 상호소통과 련결수요에 부합되고 아시아 유럽 각국발전 전략을 련결시킬수 있으며 아시아 유럽 대륙 기초시설 건설 추진면에서 이미 초보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하였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유럽회의 기제가 설립 세번째 10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일대일로 창의가 아시아 유럽간 상호소통과 련결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아시아 유럽 협력에 더 넓은 미래를 개척해주리라 확신한다고 표하였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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