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사회가 난민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25일 보도된 교또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세계에는 수리아 내전에 의한 난민 증가 등 인도적 위기가 전례 없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유엔이 창설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국제사회가 "행동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난민·국내 피란민의 수가 제2차 대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라며 "인도적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거액의 자금이 핵무기나 군비에 랑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는 홀로코스트(유태인 집단학살)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지금도 폭력적인 과격주의자에 의해 잔학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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