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치사률 70%로 높아져
2014년 10월 16일 08:5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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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사률이 70%까지 치솟았다고 국제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또 향후 두달 안에 신규 에볼라 감염자가 매주 1만명씩 증가할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있다.
WHO 부국장 브루스 에일워드는 "에볼라 사망률이 70%까지 증가했다"며 "매우 높은 치사률을 보이는 전염병"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 WHO은 에볼라 사망률이 50% 수준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 WHO는 앞으로 두달안에 에볼라 감염자가 매주 1만명씩 증가할수 있다고 우려했다. 에일워드 부국장은 "두달내로 에볼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현격히 강화되지 않는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지난 4주동안 매주 100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면서 감염자중 최소 70%는 격리시키는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이제까지 에볼라 감염자는 8914명이며 이중 4447명이 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