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잉글랜드 저널 오브 매디슨”에 보고서를 발표해 올해 11월 초까지 서아프리카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 또는 감염 의심 사례가 2만건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볼라 전염병은 지난해 12월 기니 동남부 삼림지역에서 발생했으며 3월 23일 기니 보건부문이 WHO에 발병상황을 보고할 당시에는 에볼라가 기니 수도 코나크리까지 확산됐다. 그뒤 5월부터 6월까지 에볼라 전염병은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까지 계속 확산되었고 7월부터 전염병의 영향을 받은 3개국의 에볼라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번 전염병 확진 병례를 분석한 결과 감염자의 사망률은 71%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그중 입원치료 환자 사망률은 64%, 의료, 간호 인원 사망률은 69%인 것으로 나타났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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