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남성이 16명의 아이를 대리모로 출산해 파문이 일고있는 일본에서 대리모 찬반 여론이 팽팽한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리모를 인정해야 한다"와 "인정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이 각각 42%로 동률을 보였다.
년령별로는 40대까지 "인정한다"가 많았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인정해서는 안된다"는 보수적인 성향을 보였다. 남녀간 차이도 있었다. 남성응답자가운데 45%가 "대리모를 인정"한 반면 녀성은 38%로 낮았다.
일본에서는 관련 학회를 중심으로 대리모를 금지하고있지만 관련 법안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집권 자민당은 "불임대국"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대리모를 제한적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올해 가을 림시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자민당 프로젝트팀이 마련한 "특정보조생식" 실시조건과 처벌규정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거나 질병치료를 위해 자궁을 적출한 경우로 대리모를 한정했다.
한편 대리출산 파문을 일으킨 일본인 남성은 매년 10명씩 죽을 때까지 1000명을 낳고싶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타이군사정부는 대리모가 출산한 아이가 장애아라는 리유로 버려진 "가미사건"과 일본인 대리출산사건이 확산하자 지난 13일 상업적 대리모 금지법안을 승인했다.
대리모천국 인도의 대리모산업은 년간 10억딸라 이상이고 년간 3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대리모에게서 태여나는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에서는 올해 대리모를 통해 태여날 아기가 2000명 이상으로 10년전보다 3배 늘었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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