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륙상자위대가 24일 후지산기슭의 동후지훈련장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실탄사격훈련-후지종합화력연습을 공개적으로 진행했다. 이는 7월 일본정부가 집단자위권금지를 해제하는 내각결의안을 통과한후 륙상자위대의 첫 대규모 공개훈련으로 된다.
이날 오전, 약 2300명의 자위대원, 80대의 장갑전차, 60문의 각류 화포, 20대의 전투기와 600대의 기타 군용차량이 연습에 참여했다. 그가운데는 99식 155밀리메터 자주류탄포, P-3C 대 잠수함전투기, 10식 전차 등 무기도 들어있었다. 이날 훈련은 무려 44톤의 실탄을 사용했으며 그 원가가 약 3억 5000엔에 달했다.
이는 일본정부가 집단자위권금지 해제후 륙상자위대의 첫 대규모 공개훈련이기에 일본 국내외 많은 매체 기자들과 민간인들을 포함한 2만 9000명이 현장을 찾아 훈련을 관람했다.
후지종합화력연습은 1961년부터 시작된 일본 륙상자위대의 정례 연습이며 최근년에는 보통 한해에 한번씩 실시되였다.
지난 7월 1일, 일본자위대설립 60돐을 맞아 아베내각은 집단자위권금지를 해제하는 내각결의안을 통과했다. 일본국내 적지 않은 여론은 평화헌법의 보장으로 지난 60년간 일본자위대 대원중 전사자가 한명도 없었지만 정부가 헌법해석을 수정하고 집단자위권금지를 해제한후 일본이 전쟁에 휘말려 자위대원이 목숨을 잃을수도 있어 일본민중들의 강렬한 불안을 불러일으키고있다고 인정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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