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배우 찰리 채플린을 기념하기 위한 박물관이 2016년 스위스에서 문을 연다. 박물관이 세워지는 곳은 그가 1977년 88세를 일기로 눈을 감을 때까지 25년간 살았던 집이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채플린의 후손들은 스위스 코르시에 쉬르 브베에 위치한 그의 주택을 기념박물관으로 재단장하기 위한 공사가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건축 허가 실패와 주민들의 반발때문에 시공이 미뤄진지 14년만으로 오는 2016년 상반기에 개장하는것이 목표다.
박물관에는 채플린이 이 주택에 실제 거주하면서 남긴 흔적은 물론 직접 제작한 영화, 예술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