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5월 8일발 인민넷소식: 일전에 중국문련은 북경에서 제11기 조형연기예술성과상 시상식을 가졌다. 당일 시상식에서 국보급(国宝级)조선족무용가로 불리우는 최선옥이 우람(于蓝), 곽란영(郭兰英)등과 함께 연기예술성과상을 수여받았다. 최선옥은 유일하게 무용으로 이 상을 받은 예술가이다.
1937년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서 출생하고 16세때 연변가무단에 입단한 최선옥은 전국 정협위원이였으며 당대 걸출 조선족무용예술가이며 연기예술가, 연출예술가, 교육가이다. 그는 또 중국무용가협회 부주석, 예술고문, 길림성무용협회 주석 등 직무을 맡고있다. 77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옥은 여전히 무용연기와 교육의 제1선에서 활약하고있는바 그의 대표작으로는 “칼춤”, “환희”, “장고춤” , ”물동이춤”등이 있다.
지나온 세월동안 최선옥이 획득한 영예증서는 많다못해 여러개 종이봉투에 가득 담아 집에 보관되여 있다고 한다. 그에게는 풍부한 연기재능이 있을 뿐만아니라 안무, 언어, 교수 능력이 뛰여나며 많고많은 제자들을 두고있는데 이 가운데 유명 무용가들이 적지 않다. 최선옥은 “무용은 마땅히 개인풍격이 있어야 한다. 같은 재료로 만든 떡이라 할지라도 맛이 완전히 다를수 있다. 무용도 마찬가지이다”고 말한다.
최선옥의 무용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모택동, 주은래, 류소기, 김일성 등 국내외 지도자들의 칭찬을 받은것은 물론 장예모, 공리, 곽란영 등의 절찬을 받았으며 중국 유명 무용가 황두두(黄豆豆)를 비롯한 젊은 무용가들은 그의 무용에 감화되고 그녀를 자신의 본보기로 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