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선 "폭력이 없는 상황"에서 치러져야
로씨야외무장관 강조
2014년 05월 08일 10:3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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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외무장관 라브로프는 6일 로씨야가 우크라이나대통령선거합법성을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이 폭력없는 상황에서 치러지는것이라면서 앞으로 우크라이나문제 관련 협상에 반드시 우크라이나반대파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국무장관 케리는 6일 미국은 우크라이나분리세력들이 우크라이나 동부 부분적지역에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를 치르는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유럽위원회 외무장관회의가 6일 오스트리아 수도 윈에서 열렸다. 유럽위원회 순번의장국인 오스트리아외무장관 쿠르츠는 회의에 앞서 언론에 이번 외무장관회의에서 유럽위원회의 대부분 국가가 우크라이나에서 5월 25일 치르는 "자유공정선거"를 지지하며 또 그래야만 우크라이나사태가 안정을 회복할수 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는 회의후 우크라이나당국이 계속하여 우크라이나 동남부에서 군사행동을 취한다면 이런 정세에서 치르는 선거가 정상적일수 없다면서 "폭력없는 상황"에서 치르는 선거가 우크라이나대통령선거의 합법성을 판단하는 한개 기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문제에 관한 국제협상에는 반드시 우크라이나반대파를 포함시켜야 하며 만약 우크라이나반대파를 협상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협상은 새로운 의미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국무장관 케리는 6일 유럽련합 외교안보정책 고급대표인 애슈턴과 회담을 가진후 우크라이나분리주의자들이 이달 11일 돈네쯔크, 루간스크주에서 치르는 독립주민투표는 허위적일뿐더러 음모가 있으며 이는 크림과 같은 사태의 재연을 조성하게 되며 우크라이나의 분렬과 당면의 긴장정세를 더욱 격화시킬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국무부 대변인 프사끼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만약 크림과 같은 사건이 재현되거나 로씨야가 더 많은 군대를 우크라이나접경지대에 집결시킨다면 미국과 유럽련합은 로씨야에 보다 강력한 제재를 취할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외무장관 슈타인마이어는 6일 각각 라브로프와 우크라이나외무장관대행 데시체이와 회담을 갖고 모든 참여측의 노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위기 관련 제1차 제네바협의를 집행할수 있기를 희망했다. 라브로프는 차기 제네바회의에 반드시 우크라이나반대파도 포함시킬것을 요구했으나 데시체이는 라브로프의 요구를 거절하고 우크라이나정부만이 전반 우크라이나를 대표할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회는 6일 대통령 권한대행 투르치노프가 이날 서명한 2차 부분적 지원병 동원령을 비준하고 이날부터 발효한다고 선포했다.
미국펜타겐 대변인은 6일 우크라이나측의 요구에 응해 미국의 지원자금으로 구매한 연료뽐프, 철사망, 통신기자재를 포함한 많은 군용설비가 이미 우크라이나변경경비력량에 교부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