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7월 10일발 중신넷소식(기자 악천): 60차례의 경기를 거쳐 월드컵 32개 팀 가운데 현재 네팀 밖에 남지 않았다. 프랑스, 벨기에, 영국, 크로아티아 네팀은 4강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준결승전이 일촉즉발 상태에 처했다.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로씨야월드컵을 돌이켜보면 일부 저주는 이미 효과를 잃었고 일부는 아직도 적중했다.
로씨야팀은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완승해 '첫경기 주최국 불패 법칙'을 계속 이어갔다. 조용히 소조경기를 준비하고 1/8 경기에서 강적 스페인팀을 물리친 로씨야팀은 발톱을 숨긴 유능한 매와 같았다. 비록 크로아티아팀 때문에 4강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주최팀은 이미 존중을 얻었다.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독일팀이 소조경기에서 두 경기나 패배하여 탈락된 사실은 '지난 대회 우승팀 저주'를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1998년부터 비록 프랑스, 이딸리아, 스페인, 독일이 잇달아 무너졌지만 2002년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은 그 영향을 받지 않았다.
명실상부한 저주는 '메히꼬법칙'이다. 1994년 다시 월드컵 결승권에 진입한 후 메히꼬팀의 첫 경기 상대는 모두 소조에서 탈락됐는데 이는 경기결과와 관련없이 어느 팀도 례외가 없었다. 노르웨이팀, 한국팀, 크로아티아팀, 이란팀, 남아프리카팀, 카메룬팀이 선후로 이 법칙의 대상이 됐고 올해 독일팀이 이 불행을 당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 탈락하면서 '컨퍼더레이션컵(联合会杯) 저주'의 마력도 계속 이어졌는데 어느 팀이 월드컵전 마지막 컨퍼더레이션컵에서 우승하면 그 팀은 월드컵 우승과 멀어지는 것이다.
지금까지 컨퍼더레이션컵은 총 8회 진행됐다. 1997년 컨퍼더레이션컵의 우승팀 브라질팀은 1998년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팀에 졌고 2001년 컨퍼더레이션컵 우승팀 프랑스팀은 다음해 한일월드컵의 소조경기에서 탈락했으며 2005년 컨퍼더레이션컵 우승팀 브라질은 독일월드컵에서 8강에 머물렀고 2009년 우승팀 브라질팀은 1년후 월드컵에서 재차 일찍 탈락됐다. 2013년 우승팀은 또 브라질팀이였는데 다음해 본토에서 열린 월드컵 준결승에서 1:7로 독일에 참패했고 작년에 우승한 독일팀은 결국 로씨야에서 참담하게 무너졌다.
포르투갈팀의 탈락은 '골든 글러브상 저주'의 신묘함을 재차 증명했다. 1956년, 유럽 골든 글러브상이 시작된 후 1년전 골든 글러브상을 받은 선수가 소속된 국가팀은 다음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 저주의 마력은 대단했는데 대상이 된 선수들은 모두 당시 탑스타였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 호나우딩유, 오언, 호나우두, 바조, 판바스턴, 플라티니, 루메니게, 크루이프 등 선수들이 모두 이 저주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법칙'의 지지하에 '삼사자군단' 영국팀은 '삼고양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4강전까지 순리롭게 달려왔다. 이른바 '과르디올라법칙'이란 지난 두차례 월드컵해에 과르디올라는 각각 FC 바르셀로나와 FC 바이에른 뮨헨팀을 이끌고 각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거뒀는데 당시 스페인팀과 독일팀은 당해 월드컵 우승을 거두었었다. 이번 시즌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시티 FC를 이끌고 5경기 먼저 영국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는데 이는 즐거운 축구가 즐거운 결말을 암시하는 것 같다.
영국팀을 보호하는 또 다른 하나의 법칙은 이미 력사의 검증을 여러차례나 거친 '자국 감독 법칙'인데 모든 월드컵 우승팀의 감독은 모두 자국의 감독이였다. 제1회 월드컵 우승팀 우르과이팀 감독 수피시에서부터 2014년 월드컵 우승팀 독일 감독 뢰브에 이르기가지 88년동안 이 법칙은 깨진 적이 없다.
4강 축구팀중에서 영국, 프랑스, 크로아티아는 모두 자국 감독이지만 벨기에팀의 감독은 스페인에서 온 마르티네즈이다. 유럽의 붉은 악마들은 력사의 총애를 못 받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팬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벨기에팀이 얼마전 '개의 해 법칙'을 깨버렸기 때문이다.
1946년에 개최되지 않은외에 개의 해의 우승은 이딸리아팀 아니면 브라질팀 둘중 하나였다. 올해도 마침 개의 해이지만 이딸리아팀은 32강에 진출하지 못했고 벨기에는 1/4결승전에서 '삼바군단' 브라질을 물리쳤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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