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중국 동포 최대 밀집 지역인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를 항공편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도착비자 발급 서비스가 시작된다.
길림성공안청은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현재 연변주의 유일한 공항인 연길공항에 도착비자처를 설립·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허가한 려행사의 외국인 단체관광객이나 비즈니스, 문화 활동 등의 긴급한 사유로 중국 방문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외국인이 연길공항에 도착하면 최장 30일간 체류 가능한 단수비자를 발급받을수 있게 된다.
중국 당국은 이번 조치로 연길공항에서 차량으로 4~5시간 거리에 있는 장백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길림성공안청 관계자는 "연길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대다수가 장백산을 찾는 관광객"이라며 "특히 지난해 장백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5만명 가운데 한국인이 80% 이상을 차지하는만큼 도착비자 발급을 계기로 한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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