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이 빠른 속도로 록지화하고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때문이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톤포스트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더럼대학, 영국 남극조사연구소 등 남극대륙 공동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지난 50년 동안 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이끼류 2종을 발견했으며 이들은 과거에는 1년에 평균 1밀리메터 미만으로 자라던것들인데, 이제는 평균 3밀리메터 이상 성장하고있다”면서 “지구에서 가장 멀면서도 가장 추운 곳이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받는것을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라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론문은 18일 발행된 “현대 생물학”을 통해 발표됐다.론문의 주저자인 영국 엑스터대학 매튜 어메스베리 연구원은 “사람들은 남극을 얼음으로 뒤덮인 곳으로 여기고있지만 우리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극대륙의 일부는 록색이고 앞으로 더욱 푸르게 바뀔것”이라고 말했다.
남극은 기온이 섭씨 0도 이상을 기록하는 날이 1년에 손꼽을 정도였지만 최근 들어 급속온난화 지역으로 변모하고있다. 온도의 상승은 이끼의 량과 종류의 증가로 나타났다. 최근 기후통계를 보면 이끼의 성장량이 4배에서 5배로 증가했다. 물론 남극 이끼의 성장은 대규모의 록화현상이 나타나고있는 북극과 비교하면 아직 여전히 완만한 추세이긴 하다.
연구진들은 현재 보여지는 변화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하고있다.빙하가 녹는데 따라 얼음이 없는 륙지가 늘어나는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남극 생태계 및 지질학적 변화는 현세기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날수밖에 없다는 립장이다. 이들은 “온실가스 배출이 통제되지 않는다면 남극대륙은 얼음이 없는 백악기때와 같은 지질시대로 되돌아갈것”이라고 지적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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