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장백조선족민속문화관광축제 및 시민문화제, 농민문화제가 7월 8일오전, 장백대광장에서 조선족무용시합 뒤를 이어 계속해 바줄당기기, 윷놀이시합이 펼쳐졌다.
남성들의 힘을 겨루는 바줄당기기 시합은 “쟈유!”, “힘내라!”, “당겨라!”하는 응원소리, 환호소리, 웨침소리와 함께 온 운동장을 들썽케 했고 녀성들의 재주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윷놀이시합은 “몽이야”, “슝이야!”하며 여기저기에서 까르르 들려오는 즐거운 웃음소리와 박수소리는 녀성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이날 오후 장백현은 구름 한점없이 맑은 날씨에 기온이 영상 30도좌우로 몹씨 더웠지만 조선족체육운동항목인 그네, 널뛰기, 조선족씨름, 물동이에 물을 이고 달리기 등 시합이 광장 여기저기에서 계획대로 여전히 진행, 선수들이 땀동이를 흘렸다. 그리고 오전에 시작된 웇놀이시합과 신발을 발로 차 구멍에 넣기, 지게 메고 달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는 광장 한복판에서 진행되였는바 많은 관광객들의 발목을 잡아끌었다.
이번에 진행된 다양한 조선족취미운동시합과 재미나는 민속놀이는 근년래 장백현에서 조선족들이 해내외로 진출하면서 조선족인구가 급속히 감소된 상황에서 한족들도 마음껏 참가하게 되였던것이다. 비록 조선족씨름과 그네, 물동이에 물을 이고 달리기 등 체육운동항목에서 한족들이 우세를 점했지만 그래도 남녀로소 모두가 조선족복장을 차려입었기에 그 누가 한족이고 누가 조선족인가에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민족성, 취미성이 다분했다. 이는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적인 우리 민족의 체육운동항목과 민속놀이 옛 모습을 다시 찾아볼수 있었을 뿐만아니라 자치현에서 전통적인 조선족체육운동을 진일보 발전시키고 민속활동을 발양하며 여러 민족간의 단결과 진보를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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