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위급 접촉 립장 표명할것 조선에 촉구
2014년 10월 30일 10:4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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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일부는 28일 한국정부는 이날 한조 판문점 연락경로를 통해 한조 고위급 회담 한국측 수석대표 명의로 늦어도 29일까지 제2차 고위급 접촉을 30일에 갖자는 한국측 제의에 립장을 표명할것을 조선측에 촉구하는 전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국통일부에 따르면 한국측이 8월 11일과 10월 13일 한조 고위급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지만 조선측은 여러가지 리유를 달면서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한국정부는 조선측의 태도는 책임적인 자세가 아니며 한조관계 발전에 불리하다고 인정하면서 조선측은 한조 대화를 통해 다른 목적을 이루려고 하지 말아야 하며 한조관계 발전을 위해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립장을 밝혔다.
8월 11일 한국측은 박근혜 대통령 임기기간 제2차 한조 고위급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지만 조선측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10월 4일 한국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가차로 한국을 방문한 조선 고위급 대표단과 한국 관원들은 "오찬 회동"에서 10월 말 아니면 11월초에 제2차 고위급 접촉을 갖자고 합의를 보았다. 13일 한국측은 30일 고위급 접촉을 갖자고 제안했으나 조선측은 립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달 26일 조선측은 한국 민간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했기에 제2차 고위급 접촉에 대해 다시 고려할 것이라고 한국측에 전통문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