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5월 5일부터 수정한 평양시간 사용 예정
2018년 05월 02일 13:5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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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조선중앙통신사 30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은 5월 5일부터 동 9시구 표준시간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현재 평양시간보다 30분 빠르다고 한다.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북남시간을 통일하기로 결정하여 평양시간을 동경 135도를 기준자오선으로 한 9시구의 표준시간(현재 시간보다 30분 빠르다)으로 수정하기로 했는데 5월 5일부터 수정후의 시간을 정식 사용하게 된다. 정령은 또 조선 내각과 관련 기구에서 이 정령 집행에 구체적인 대책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
2015년 8월 15일, 조선은 동경 127도 30분을 기준으로 설립한 ‘평양시간’을 조선 표준시간으로 사용했는데 이는 전에 사용했던 동경 9시구의 시간보다 30분 늦다.
조선중앙통신사는 당일 다른 한편의 보도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근일 조선 표준시간 수정에 관한 건의를 제출했고 국내 관련 부분에서 이에 관해 연구와 심사를 거쳤으며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상술한 정령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제3차 북남회담기간에 한국 대통령 문재인과 북남 표준시간을 통일할 데 관해 토론했다. 김정은은 회담현장에 있는 평양시간과 서울시간을 보여주는 각기 다른 두 시계를 보고 “마음이 아프다”, “북남은 우선 시간부터 통일시키자”라고 표시했다. 김정은은 또 북남이 하나의 정체로 되는 것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서로 다르거나 분리된 것을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이고 서로 협조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민족 화해와 단결의 첫걸음으로 우선 조선반도의 두 표준시간을 통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