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전후 70주년 담화를 발표한 후 조선외무성은 대변인을 통해 아베담화에서 일본침략력사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죄가 언급되지 않았다며 이는 국제사회를 기만하는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외무성 대변인이 담화에서 일본의 조선 침략과 40여년에 달하는 식민통치는 조선인민들에게 막대한 상처와 고통을 안겨주었고 전례없는 잔폭하고 야만적인 행위지만 지금까지 일본정부가 이를 청산하지 않았다고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측은 또 일본은 조선인민에게 조성한 죄행과 끝없는 피해를 청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죄 또는 반성의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미래와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과 기여를 떠들어대고 있다며 이는 조선인민을 바보취급하고 국제사회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선측은 "적극적인 평화주의" 카드를 내걸고 전쟁국가부활과 해외침략의 자아 멸망의 길을 선택하지 말고 력사를 청산해 조선 등 주변나라들의 신뢰를 얻는것이 우선이라고 일본측에 경고했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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