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한명의 합창단 꼬마 성원이 피아노 옆에서 연주하고 있다. 천진 작은돌고래롱아아동합창단은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들로 구성된 특수예술단체이다. 최초 합창단은 2014년에 롱아아동의 부모들이 발기한 것이며 그 취지는 음악을 통해 인공 달팽이관을 단 아이들의 소리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언어능력 단련을 도와 회복훈련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데 있다. 지금까지 합창단은 이미 20여명의 꼬마 단원을 받아들였다. 자원봉사자와 예술가의 가입으로 인해 합창단의 전문수준도 부단히 높아지고 있다. 3여년래, 아이들은 여러차례 각종 공연에 참여했는데 2016년에는 로씨야에서 거행한 제9회 세계합창시합에 참가하여 국제무대에 오르기도 했다(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