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중 약 12만명이 30일 도꾜 일본국회청사 앞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개최해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추진하는 신안보법안을 반대했다.
아베정권이 일본 국회에서 안보법안을 강행 추진한 후 일본 각지에서는 거의 매주마다 여러가지 항의집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번 집회는 최근년간 일본이 진행한 항의 집회중 규모가 가장 크고 인수가 가장 많은 안보법안 반대 항의집회이다.
올해 7월 일본 중의원은 아베정부가 제출한 안보 관련 법안을 강행 채택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집단자위권을 해금한후 일본자위대의 해외 군사활동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는 2차대전이 종료된후 일본 안보정책의 최대 전환으로서 일본이 평화헌법과 "전수방위"국책을 철저히 폐기하려는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