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 국가대표 빙상장. 피겨 전용 아이스링크 조차 없다. 쇼트트랙, 하키선수 등과 링크를 나눠 쓴다. 시간을 쪼개는 방법 밖에 없다. 피겨팀이 10시-1시, 쇼트트랙이 1시-3시, 하키팀이 3시-6시 사이에 이용한다.
피겨의 녀왕이 있는 나라지만, 그가 운동하는 환경은 넉넉지 않았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좋아하는 사람을 자주 볼수 있다는것. 김연아와 김원중은 서로를 응원하며 상대에게 가장 큰 힘이 됐다.
김연아가 사랑에 빠졌다.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다. 국가대표 부동의 에이스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 소속. 2013-2014 亞아이스하키리그 PO 진출의 일등공신이다.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